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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여행자의 삶/스리랑카

요가하는 세 남자의 스리랑카 여행기 2편(아쉬탕가 요가,마이소르,마이솔 관련)

안녕, 요가와 여행을 사랑하는 블로거


뉴요기즈라고 해.



<돌고래를 보러가는 버스 안에서 한 컷>


내 강의가 인기가 너무 많은 나머지

바빠서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네


바쁜 와중에 여행했던 사진들을 살펴보니

마음이 싱숭생숭...여행이 그립구나아!!!


이 이야기는 요가를 위해 인도 마이소르에서


만난 친구들이 함께 스리랑카를 여행하는


남자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야

.

.

.

아 남자끼리니 사랑은 없구나 -.-;



아무튼 세 남자의 스리랑카 여행기 2편


아직 1편을 보지 않았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고 와줘

요가하는 세 남자의 스리랑카 여행기 1편

고 왔다면


2편 출바알~~!!!


<마라트와 페데리코. 이 곳은 니곰보 비치>


스리랑카는 내전이 끝난지 오래되지 않고


관광이 개발된 곳이 아니라 교통편이 좋지 않다.


어쩌면 그 덕분에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것이겠지만...


우리는 게스트 하우스 아주머니가 알려준 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왼쪽은 페데리코, 오른쪽은 마라트.두...둘이 사귀는 거야?>


잠시 달린 뒤 겨우겨우 환승해야할 버스를 찾아서


갈아탔는데 이게 왠걸-,-;;;


우리나라 만원버스 느낌!!!


거기다 날씨는 겁내 덥고


버스의 수준은 우리나라 70년 대 정도?


아아 이 버스를 타고 적어도 3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데...


이 만원 버스 안에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한 껏 차려입은 소녀와 초췌한 뉴요기즈, 그리고 마라트>


가는 길에 관광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직 관광객이 적어서인지 사람들은 순수해 보였다.


겨우겨우 목적지 부근에 도착해서!!!


다시 한 번 버스를 갈아탔다-_-;;;


대체 누가 여길 오자고 한거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우리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넋을 잃었다.




관광객은 거의 찾을 수 없을만큼 한적했고


말 그대로 평화로운 어촌 마을이였다.


그런 기분 알려나?


바다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아무 생각이 없고 명상이 되는 것만 같은 느낌


왜 우리는 이런 아름다운 곳들을 남겨두고


좁은 아파트 안에서 살아야할까...




멀리 보이는 저 사람이 실비아.


우리가 머물던 게스트 하우스 돌핀 비치를 만든 사람


독일에서 왔었고 한 때는 사진 작가였단다.


근데 사진은 못찍더라- -;;;


<뉴요기즈와, 페데리코, 렉시>


이 친구는 스리랑카 현지인인 렉시.


우리 식사를 책임져주는 요리사 겸


매니져 쯤 되는 사람이였다.


우리가 원하는 메뉴를 미리 말하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요리를 해 주었다.




우리가 밥을 먹던 공간.


스리랑카는 적도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여름엔 너무 덥고


우기엔 비가 많이 오고 바다의 수위가 높아져서


매년 새로 지붕을 지어야 한다더라.


물론 페인트 칠도 다시 해야하고...




우리가 잠을 자던 공간


보조 매트리스 한 개와


장판 하나를 바닥에 깔고


매일 밤 우리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잠잘 곳을 정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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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여행기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