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또다른 기회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있는 노아즈 백패커스에서 이탈리아에서 온 친구와 함께>


안녕 솜털처럼 순수한 남자, 요가 여행 블로거 뉴요기즈라고 해.

이 글은 내가 외국에서 어떻게 요가 강사로 일할 수 있었는지

그 여정에 관한 글이야


전편을 읽지 않았다면 나의 훈훈한 눈웃음을 봐서라도

읽고 와줘

.

.

.

하앍

 

-.-;;;



외국에서 요가 강사로 살아가기 1탄

외국에서 요가 강사로 살아가기 2탄



나는 결국 초급반을 다른 선생님에게 빼았겼다...


그래서 나에게 남은 수업은 오로지

파라마타 타운홀에서 시니어 시티즌즈 클럽의 수업 뿐이였어.

(55세 노인을 위한 수업)



<일했던 곳 중 하나인 파라마타 타운홀>


나는 동양인이고, 기존 선생님에 비해 너무 젊고 해서

처음엔 학생들이 나를 못미더워 했어.


난 아직도 기억나. 첫 수업 후에

나에게 불만을 토로하던 학생들을 말야 ㅠ.ㅠ


타운홀 교실에는 스피커가 없어서 음악을 틀 수 없었어.

그래서 기존 선생님들도 음악 없이 진행했었어.


무엇이든 해봐야 겠다고 생각한 나는

오로지 이 수업을 위해 작은 스피커를 샀고

원래 조용한 음악을 좋아했던 나는 뉴에이지와 클래식 음악을 준비해갔어.



<10 개월 간 수업을 진행했던 파라마타 타운홀 교실 안>


그리고 음악과 함께 한 두번 째 수업 진행 이후에

나에게 불만을 토로했던 학생이 다가왔어.


내가 틀었던 음악이 너무 좋았다고...

자기가 대학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고 했어.



그리고 그 학생은 나를 가장 아껴주는 학생이 되었다.



나는 요가를 잘 가르치려고 한다기보단 학생들에게 친구가 되려고 노력했어.

왜냐면 나이를 먹으면 외로워지기 마련이니까...

단체로 소풍을 간적도 있어. 보스 몰래 큭큭



<낸시와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무엇이든 도와주려고 했어. 보고 싶다>


그 때의 나는 너무 외로워서 그 수업을 가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어.

나는 나이많은 학생들에게 요가를 가르쳤지만

그 학생들은 나에게 사랑을 나눠주었어.


나의 평판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사이에서 매우 좋아졌고

보스가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


그리고 그 때쯔음 해서 아쉬탕가를 가르치던 선생님이

요가원을 그만두게 되었지.


보스는 알고 있었어. 내가 매우 좋은 선생님 밑에서

열심히 아쉬탕가 요가를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야.


그렇게 나에게 또다른 기회가 찾아왔어

.

.

.


<파라마타 타운홀의 학생들과 마지막 수업 날...>


외국에서 요가 강사로 살아가기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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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요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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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밍지 2013.11.15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읽었어욤~~넘 짧은거 아냥?ㅋㅋㅋ

  2. 2013.11.18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3.11.21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뉴요기즈 2013.11.21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스텔라님^^

      현재는 인도에 거주하고 있구요. 시드니에 있을 당시에는 워킹 할리데이 비자로 있었답니다.

      혹시 또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물어봐주세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4. 2013.11.26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뉴요기즈 2013.11.26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레인님^^

      일단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해외에서 요가강사를 꿈꾸신다니 저와 비슷한 꿈을 꾸시는군요! 네 요가와 관련된 질문이라면 얼마든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방명록에 글을 남기셔도 되고 혹시 개인적인 내용이라 신경쓰이신다면 newyogis@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성의껏 답변해드리도록 할께요^^

      한가지 팁은 영어도 요가도 한국에서 배우는 것 보다 외국에서 배우시는게 외국에서 일하기엔 더 나을 것이예요.

      이 시리즈는 4탄에서 끝나지만 다른 외국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한 글들을 올릴 예정이니 걱정마세요^^ 가장 큰 문제는 제가 게을러서 글을 잘 안쓴다는 ㅠ.ㅠ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 lucy 2013.11.28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요가를 검색하다 들어왔었는데... 파라마타에 계시군요..
    저도 몇년전에 거기서 살았었는데... 사진보니깐 추억돋네요^^

    • 뉴요기즈 2013.11.29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루시님^^

      파라마타에 살았던 것은 아니고 일을 했었답니다. 사는 곳은 본다이 비치였어요. 정말 멀어서...왔다갔다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즐겁게 생활했던 것 같아요. 현재는 호주가 아니라 인도를 여행중입니다 ^^

      현재는 어디서 지내시나요?

  6. 박미정 2014.02.06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송포유'가 생각나네요. '요가포유'?!

  7. 2014.03.26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2014.03.27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아샤 2014.10.19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습니다. 저의 꿈에 한발짝 다가가게 햐주셔서 감사합니다!

  10. 수지 2016.09.21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긎 호주에서 요가강사를 꿈꾸며 지내고있어요~
    한국에 요가를 하다가 외국에서 가르쳐보고싶단 생각에 무작정왓는데 쉽지않네요~ㅠ
    블로그 보고 힘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