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요가와 여행을 사랑하는 블로거
뉴요기즈라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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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의가 바빠서 여행을 못하니
삶의 여유가 없어졌다 ㅠㅠ
<러시아의 마라트, 아르헨티나의 페데리코, 한쿡의 뉴요기즈>
아무튼 이 이야기는 요가를 위해 인도 마이소르에서
만난 친구들이 함께 스리랑카를 여행하는
사랑과 우정
질투와 배신을 다룬
스리랑카판 막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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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그냥 여행기-.-;;
아직 1,2편을 보지 않았다면 먼저 읽고 와줘
요가하는 세 남자의 스리랑카 여행기 1편
요가하는 세 남자의 스리랑카 여행기 2편
그럼 세 남자의 스리랑카 여행기 출바알~!!
<멀리 보이는 것들이 돌고래. 내 눈으로 확인한 것만 수백마리였다>
사실 이 여행의 시작은 돌고래를 보기 위한 것이였다.
우리는 최대한 깍아서 약 8만원의 돈을 주고
돌고래 관광을 위한 배를 탈 수 있었다.
수백마리의 야생 돌고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멋진 모습이였다.
하지만 내 카메라의 한계로 인해서
안타깝게도 사진을 별로 찍을 수가 없었다 ㅠ.ㅠ
<해안가 근처에 쳐놓았던 어망을 끌어올리는 모습>
돌고래를 본 뒤
바닷가를 따라 페데리코와 걷던 도중
우리는 단체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만났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배 위에서 잡는 것이 아니라
아주 넓은 어망을 바닷가 주위에 쳐놓고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어망을 몇 십명의 남자가
함께 끌어올리는 것이였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다시 보기 힘든 그런
옛날 방식이였고 상당히 흥미로웠다.
다 걷어올린 뒤 물고기 들을 거둬들이는 모습
다들 사진을 찍어도 신경쓰지 않더라는...
거두어 들인 물고기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그 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였다.
거두어 들인 물고기들을 바구니에 옮겨담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나는 연신 셔터를 눌러대기에 바빴다.
사진을 한참 찍고 돌아가던 중 만난 동네 아이들? 혹은 아저씨
이 곳의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 내가 다큐멘터리
속으로 들어 간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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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곳에 도착한 내내
마음이 평화로웠다.
왜 우리는 갑갑한 아파트를
비싼 돈을 주고 사고
그 곳에서 숨막히게 살아야 할까...
세상엔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마라트, 페데리코, 독일에서 온 실비아, 그리고 뉴요기즈>
다시 그 곳에 갈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내 마음 속의 스리랑카의 이 바닷가는
행복했던 시간의 하나로 남아있다.
<마라트, 페데리코, 뉴요기즈, 우리의 식사와 생활을 다 도와주던 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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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 싶네요~~ㅎㅎ
꼭 시간내서 한번 떠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사실 저도 와이프 덕분에 루시를 봣습니다. 사실 수트라도 수트라지만 초인생활이란 책에 나온 내용도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명상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영화인데 흥행은 실패한 듯 하네요^^
또한 스타워즈 역시 요가적인 요소가 많답니가 한번 포스팅 해볼께요
비밀댓글입니다
네 전 키아누 리브스 팬이랍니다. 사실 어렷을 적 꿈이 영화감독이였기 때문에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요. 다비 선생님 오셔서 힘들기도 했지만 즐거웠어요. 특히 조앤 샘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즐거웠어요.
비밀댓글입니다
응 꼭 같이 가요^^